즐기면서 나스닥으로 가는 길
1602일 차 2025년 11월 20일(목)
성격서칭문항 오염, 즉각 폐기
심혈을 기울여 추진 중인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가 성격매칭 서칭이다.
성격검사, 성격컨설팅리포트 등으로
이뤄진 정교한 프로그램이다.
18가지로 분류된 남녀 간 선호 또는
기피 성격을 파악, 서칭을 거쳐 매칭을 성사시킨다.
바로 이 성격매칭 서칭을 재검검하다가 문제점을 발견했다.
조사항목 이름이 오염된 상태로
방치돼 있다.
원래의 항목명이 어느 순간 바뀌어
버렸다.
13년 동안이나 만남의 현장에
적용해 온 아이템이다.
그런데 버그라니, 주저 없이 폐기와
서비스 중지를 지시했다.
IT 운영자와 관리자는 물론, CEO에게 전문성이 결여되면 해당 서비스는 필패다.
론칭했다가 실패하고 마는 서비스가 99.9%다.
눈에 보이는 것은 0.1%의 성공사례뿐이다.
선우의 시스템은 IT의 역사와 함께해 왔다.
매우 방대하고 복잡다기한 구조다.
톱니바퀴가 착착 맞물려 돌아가야 한다.
확인하고 소통하지 않으면 배는 산으로 갈 수밖에 없다.
살얼음판을 건너는 듯한 긴장과 각성이 필수다.
IT 기획자는 대부분 브러시 페이지를 근간으로 삼는다.
그 계통의 상식 인지는 모르겠으나,
그런 시각으로 선우 시스템에 손을 대면 재앙이 빚어진다.
지난 20년 간 시스템으로 고생을
한 원인이 여기에 있다.
미국의 은행 카드사등 글로벌
회사들은
문자 보낼 시 대개 5~6자리
코드로 돼있다.
상대방의 번호가 내 폰에 뜨는 것을 당연시하는 내게는 딴 세상이다.
담당자가 이러한 미국식 문자서비스를 건의했을 때 거부했다.
이후 장고 끝에 도입을 검토
하기 시작했다.
내 시각, 내 고정관념 만으로
회사의 미래를 선택할 수 없는 시대가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