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uple.net by SUNOO
즐기면서 나스닥으로 가는 길
1668일 차 2026년 1월 25일(일)
커플닷넷 본사를 미국으로 옮기게 될지도?
말 그대로 심혈을 기울여 커플닷넷
온라인 매칭서비스를 구현했다.
그러나 서울 모구청은 이를 두루뭉수리 기존의 결혼중개업 범주에 욱여넣었다.
그러더니 온라인 매칭서비스
이용고객에게 결혼중개업 요건의
약정서를 받지 않았다는
이유로 2월 2일부터 28일까지
영업정지라는 행정처분을 했다.
지난 1월 22일 목요일 오후 메일로
통보했고, 문서는 26일 도착 예정이다.
2월 2일까지 불과 한 주 남았다.
해명이나 항변 등 대응할 시간을 주지 않겠다는 의도가 읽힌다.
당연히 행정소송을 해야 하는데 변호인을 선임할 시간이 촉박하다.
오래전부터 호흡을 맞춰온 정승일
변호사에게 부탁했다.
인간적이고 정직하며 성실한 법률가다.
금요일에 영민 총무가 핵심자료를 정리해 변호사에게 전달했다.
주말에 소장을 준비했고, 월요일에 접수한다.
취소 요청과 중지 가처분, 50페이지 분량 2건을 사흘 만에 만들어 냈다.
번갯불에 콩 구워 먹는 구청에 나 또한 전광석화처럼 응수한다.
한국의 행정규제는 실로 어마어마 무시무시하다.
사업을 하면서 35년 간 지켜본 품위 있고 세심하며 民을 배려한 官은 다들 어디로 갔는지.
구청이 하라는 대로 하면, 부담 없이 쉽게 이성을 만날 수 있는 온라인 매칭서비스도 회비 수백만윈을 받아야 한다.
글로벌 대세인 온라인 매칭 결혼서비스가 우리나라에서는 불가라는 소리다.
이 말도 안 되는 탁상공론을 법원이 덜컥 수용한다면, 나는 중대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다.
커플닷넷 본사를 미국으로 옮길 것이다.
기업이 떠나는 나라에는 미래가 없다.
기업은 국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