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하자, 72kg 32인치

by 이웅진

Couple.net by SUNOO

즐기면서 나스닥으로 가는 길

1671일 차 2026년 1월 28일(수)


고수하자, 72kg 32인치


용모보다 외모다.

언제부터인가 얼굴보다는 배를 자주 본다.

몸무게도 자주 확인한다.

배가 나와서는 안 된다는 데 집착하고 있다.

체중은 72kg으로 거의 고정됐다.

허리 32~33인치 바지가 딱 맞는다.


사건과 사고가 속출했지만 선방하고 있다.

72-32을 지키기에 가능한 힘이다.

몸이 가벼우니 머리도 맑아진다.

상황 판단의 실수를 크게 줄일 수 있다.

피로는 짜증과 나태를 부른다.

해독을 담당하는 간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는 탓이다.

오로지 운동과 절제로 만든 몸이어서

더욱 만족스럽다.


밤잠을 설쳤다.

서울 종로구청 어느 공무원의

어처구니없는 행태 때문이다.

무심코 또는 의도적으로 그는

못에 돌을 던졌다.

상대를 잘못 골랐다.

나는 개구리가 아니다.

어쨌든 당신은 35년 업력의 회사를 백척간두로 몰았다.

소년범도 아니니 필히 응당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


정승일 변호사가 카페커플닷넷에서

사색하는데 전화를 걸어왔다.

종로구청의 행정처분 명령에 맞서

신청한 집행정지 가처분이

받아들여졌다고 한다.

이런 상식에 안도해야 하다니,

생각할수록 구청 그 직원이 괘씸하다.


내일 일본으로 간다.

현지 은행계좌 개설을 위한 출장이다.

저녁 8시쯤 운동을 평소의 절반만 하고 잠자리에 든다.


작가의 이전글종로구청, 잘못된 규제와의 투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