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uple.net by SUNOO
즐기면서 나스닥으로 가는 길
1682일 차 2026년 2월 8일(일)
만족해야 즐겁다
나이 들어서 가장 경계해야 할 게
스트레스가 아닌가 싶다.
사업하는 사람들의 수명이 상대적으로 짧다는데, 아마 스트레스 탓일 것이다.
실시간으로 발생하는 온갖 사건과 사고에 대응하고 수습하는 과정의 스트레스,
경영자 아니면 모른다.
나는 타고난 낙천주의자는 아니다.
오랜 세월 크고 작은 일들을 처리해
오면서 낙천적으로 변하고자 애썼다.
스트레스에 당하지 않으려는
안간힘 또한 스트레스다.
정신력 만으로는 떨칠 수 없다.
스트레스와 멀리 떨어진
라이프스타일을 하나씩 습관화했다.
즐기면서 나스닥 가는 길, 이 일기장 제목 그대로다.
서두르지 말자. 쉬지도 말자고
자기암시하며 행동으로 옮기기
전 한 번 더 생각했다.
젊은 날 실컷 돌아다니며 숱한 일을 벌였다.
사안에 따라 진격 대신 철수로 전체를 조율했다.
40년 가까이 무수한 인연을 맺었다.
평생의 조언자도 얻었고 악연에
시달리기도 했다.
다행히 실보다는 득이 더 많았다.
안 그랬다면 지금에 와서 조용히
지내겠다는 말을 꺼내지 못할 것이다.
요즘은 옛날에 신세를 지고 아직
그 빚을 다 갚지 못한 몇몇을
챙기는 것을 복기하고 있다.
일요일, 집과 사무실을 벗어나지 않고 운기조식했다.
몸 안의 기를 돌리고 호흡을 조절했다.
날은 여전히 춥다.
미국의 지인이 세무 관련 도움을 청해와
세무사 2명을 추천해주었다.
知足者貧賤亦樂 不知足者富貴亦憂, 만족하면 가난해도 즐겁고 만족 못하면 부유해도 근심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