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서도 중매한다.

by 이웅진

Couple.net by SUNOO

즐기면서 나스닥으로 가는 길

1688일 차 2026년 2월 15일(일)


꿈에서도 중매한다


재택근무 12년째다.

다들 불가능하다고 했지만

밀어붙여 정착시켰다.

결정하면 좌고우면 하지 않고 직진하는

내 스타일의 대표적인 사례다.

온갖 시행착오와 손실이라는

수업료를 톡톡히 치렀으나

결국 회사와 가정을 지켜냈다.


설 전 마지막 일요일, 아내에게 한턱냈다.

25년 전 독신자 카페 엘리피아

시절 지배인 신정훈 씨의 노량진수산시장 회센터에서 좋은 회를 실컷 먹었다.

재택근무가 아니었다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아직도 집은 잠만 자는 곳이었을 것이다.

바깥일을 한답시고 처자식과

겉돌았을 테지.

이게 다 재택근무 덕분이다.

죽을 때까지 일하는 보람을

만끽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했다.

할아버지처럼 사는 또래들은

여생 운운하지만 나는 영원한 현역일 수 있다는 데 감사하다.

국내 동종업계에서는 약점이되

글로벌에서는 강점, 바로 재택근무 시스템이다.

국경과 시차에 구애받지 않는다.

어떤 해가 지지 않는 나라다.


꿈에 러시아의 푸틴과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대통령이 나왔다.

전쟁으로 남자들 씨가 말랐으니 여성들 결혼사업을 추진해 달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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