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uple.net 선우
즐기면서 나스닥으로 가는 길
1728일차
2026년 3월 29일 (일)
더 이상 사람에게 실망하지 않겠다
이번 위기 속에서
다양한 인간의 모습이
드러났다.
그러나 누구에게도
실망하지 않았다.
아쉬움도 없었다.
그저덤덤했다.
얽히고설킨 인간사를
수없이 겪어왔다.
한 꺼풀 벗기면
결국 다 거기서 거기다.
마음에 들지 않는 언동을 봐도
더 이상 섭섭하지 않다.
아프지도 않다.
이제는
냉철하게,
집중하고
몰입하며
내 일을
제대로 해내야 한다.
그동안
필요 이상으로 많은 말을 했다.
지나고 보니 그 또한
공허한 자기만족이었다.
오늘은 일요일.
카페를
고객 상담실로 바꾸는
초벌 공사를 시작했다.
하루 종일
AI를 붙들고
상담과 관련된
정보를 정리했다.
마음은 무겁고
머리는 아프고
현실은 여전히 힘들다.
아무도
내 고생을 알아주지 않는다.
결국 이 모든 짐은
내가 혼자 짊어져야 한다.
리더십은
외로운 자리다.
그 고독 속에서 진정한 비전이
태어나기를 바란다.
결정은 고독한 행위다.
그러나 그 결과는
수천 명의 삶을 바꾼다.
리더의 고독은
실패의 증거가 아니라
내가 제대로 된 길을
가고 있다는 증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