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uple.net 선우
즐기면서 나스닥으로 가는 길
1734일차
2026년 4월 4일 (토)
AI라는 최고의 파트너 길들이기
사람들은 말한다.
AI를 너무 믿지 말라고.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직접 겪어보니
결국 관건은
질문의 기술과
답을 선별하는 전문적 안목에 있었다.
그런 의미에서
나의 AI는 참 좋은 주인을
만난 셈이다.
나는 하나의 주제를
열 가지 방향에서 집요하게 묻는다.
그리고 데이터를 끝까지 끌어낸다.
정보가 부족하면 회사 핵심 자료를
투입해 AI를 학습시킨다.
커플닷넷을
Java API + Next.js로
전환하는 과정에서는
비슷한 질문을 200번 넘게
반복했을 것이다.
그 과정에서
AI도 나도
서로를 통해 배우고
함께 성장하고 있다.
지난 35년 동안
나는 엑셀도,
파워포인트도
직접 다루지 않았다.
사소한 문서 하나도 항상
누군가의 손을 빌려야 했다.
하지만 오늘
그 벽을 넘었다.
AI를 통해 내 스타일의 문서를
직접 만들어냈다.
이제는
타인의 손을 빌리지 않아도
완성된 결과를 낼 수 있다.
답을 안다고 해서
똑똑해지는 것은 아니다.
올바른 질문을 던질 수 있어야
비로소 똑똑해진다.
기계가 생각하느냐
아니냐는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기계가
나를 대신 생각하게 만드는 것이다.
토요일 새벽부터
AI와의 치열한 씨름이
이어졌다.
긴 여정을 마치고
카페 커플닷넷 에서
남아 있던 양주를 집으로 가져왔다.
얼음을 채운 잔에 술을 따르고
아내와 마주 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