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uple.net 선우
즐기면서 나스닥으로 가는 길
1735일차
2026년 4월 5일 (일)
미래와 현실의 고통 사이
삶의 극적인 순간이 찾아왔다.
지난 세월의 빈틈을
메우는 과정.아프지만
피할 수 없는 길이다.
이 과정을 통과하면
무언가 분명히 보일 것이다.
그러나 지금 이 순간은
너무나 고통스럽다.
하지만
나를 죽이지 못하는 고통은
나를더 강하게 만든다.
오프라인 세상에서 시작해
IT 세상을 끝까지 완주하려는
이 길은 생각보다
훨씬 더 힘들었다.
그러나이겨낸다면
그 끝은 최고일 것이다.
지금
카페 커플닷넷을
하나씩 정리하고 있다.
오늘은주류회사에서 임대한
쇼케이스 두 대를 반납했다.
문득 깨달았다.
나는 카페를 운영할
체질이 아니었다.
아내도, 나도 카페는
사업이 아니라
하나의 인생 경험이었다.
그동안의 결과는
3전 3패.1990년대
대학로 카페 엘리피아
2014년
강남 신사동 카페 커플닷넷
그리고
2026년
평창동 카페 커플닷넷
모두 문을 닫았다.
그래도
나는 실패했다고생각하지 않는다.
단지
작동하지 않는 방법을 하나씩
확인했을 뿐이다.
열정을 잃지 않고
실패에서 실패로이동하는 능력.
그것이결국 성공을 만든다.
성공이 끝이 아니듯
실패도 치명적이지 않다.
중요한 것은 계속하려는
용기다.
다시는
이런 비싼 수업료를
내지 않기를 바란다.
이 고통을 통과하면
빛나는 미래가 분명히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