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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웅진 Aug 08. 2024

국제결혼, 지켜보기만 할 수는 없다.

Tour.com & Couple.net 

즐기면서 나스닥으로 가는 길

1132일 차 2024년 8월 7일


국제결혼, 지켜보기만 할 수는 없다


앞과 뒤가 같이 보이는 나이다.

뒤에서 따라오는 사람들, 동시대를 살고 있는 사람들, 둘 다 본다.

세속적 잣대를 기준으로 보면, 성공한 이들이 많지 않다.

세상이 피라미드 구조이니 어쩔 수 없다.

꼭짓점은 언감생심이고 상층부 한 자리를 차지했다면 성공한 삶이다.

현재 내 위치는 중간쯤이다.


앞에 있는 분(내가 아는)들은 머리만 쓴다.

나는? 머리와 몸을 함께 쓴다.

새벽 4시에 시작해 밤 10시에 마무리

되는 일과가 끝없이 반복된다.

AI라면 모를까, 나는 살아 숨 쉬는 인간이다.

머리와 몸을 두루 가동한다.

눈앞의 업무를 처리하며 미래를 구상하면서 계속 몸을 움직인다.

비유하자면 무한동력이다.

멈추지 않게 설계된 워커홀릭일지도 모른다.


국제결혼을 사업에 추가하기로 했다.

오랜 기간 주시해 온 시장이다.

지인의 적극적인 권유로 결정을 앞당겼다.

다문화, 이것은 되돌릴 수 없는 흐름이다.


준비서류 작업이 복잡하다.

예전 같으면 지시하고 보고받아가며 추진할 일이다.

국제, 인터내셔널 또는 인터레이셜, 글로벌... 기초부터 내가 직접 다지기로 했다.

커플닷넷 만의 업무가 아니다.

투어닷컴과 유기적으로 코워크해야 할 이슈다.

빙산의 일각만 봐서는 안 된다.

물밑의 나머지 90%까지 감안한 프로젝트로 키울 것이다.

견리망의(見利忘義)를 경계한다.

이익을 위해 도의를 잊으면 필패다.

남녀 간 만남과 결혼, 이 중차대한 사안에 영리로만 접근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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