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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리솔이 Dec 01. 2018

12월의 첫날, 12월로 들어서면 삶에 의미가 생긴다

11월 - 나태주


12월의 첫날

일년을 돌아본다.

매해 일년이 특별하지만 올해 일년은 더 특별했다.

온갖 특별함들의 끝은 감사로 농축된다.


온갖 감사를 전하고 싶으면서도 이내 그만둔다.

이심전심이려니-

그래도 감사.


끈질기게 남은 장미 한송이, 미련이라면

더 사랑해야지.

사랑은 많은 얼굴을 갖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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