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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리솔이 Nov 15. 2018

담배이고 싶었지

승객 - 베르톨트 브레히트

베르톨트 브레히트 <나, 살아남았지> 중

운전이 들어갈 자리에  넣어도 된다.

무언가에 지나치게 몰두해서 정말 중요한 것을 잊고 있는 게 있는지 돌아볼 수 있다.


처음엔 내가 기사였어

내게 넌 담배였고.


곧 네가 기사가 되었지

...


우리에겐 운전대를 뺏을 선생님이 없었어.

이제 더는 운전을 하지 않게 되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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