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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비니 May 30. 2021

오늘 한 줄 67

  얼마 전 누군가가 다른 사람에게 “알면서도 말 안 하고 마음대로 해서 기분이 나빴다.”며 화난 목소리로 말했다.. 그 사람은 확인 안 한 건 잘못했고 미안하지만 내 마음대로 하려고 한 게 아니고 네가 말 안 하기에  그렇게 안 하려고 하나 보다고 생각한 거라고 해명했다.

   네 마음대로 했다고 화낸 사람의 말투가 비난하는 말로 들려서 옆에서 듣는 나도 마음이 불편했다. 내가 상처를 받았다고 공격하듯이  말하면 상대방도 상처를 받는다.

  나도 내 감정에만 몰입해서 화를 낸 적이 많은데 상대방을 존중하면서 내 감정을 좀 더 세련되게 표현하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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