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비니 Jul 20. 2022

오늘 한 줄 181

  오랜만에 만난 사람들끼리 하는 의례적인 인사말이 있다.

  “어쩜 하나도 안 변하셨네요. 그대로세요.”

  세월이 흐르고 나이를 먹었는데 노화가 안 일어났을 리 없다. 물론 사람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그 인사말은 늙고 싶지 않다는 소망의 다른 표현이 아닐까.

매거진의 이전글 오늘 한 줄 180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