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나뿐 말을 들었을 때의 상황
첫째, 그 말에 상처받았다는 언급을 즉시 한다.
문제는 상대방의 말이 나를 저격했다는 걸 나중에 느끼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둘째, 나중에 화가 올라오긴 하지만 뒤늦게 티를 내기에는 시간이 너무 많이 지났을 때가 있다. 시간이 더 많이 흐르면 화도 가라앉고 별 거 아닌 일로 여겨지기도 한다.
몇 주전에 그런 상황에 맞닥뜨렸다. 그때는 생각할수록 화가 올라와서 말을 하려고 하다가 시간을 놓쳐버렸다. 지금은 별 거 아닌 일로 여겨지기도 한다. 하지만 나중에 비슷한 상황을 겪는다면 그때는 그냥 넘어가지 않겠다. 가만히 있으면 가마니가 된다. 우아하면서도 단호하게 자신을 지켜야겠다. 그렇게 하려면 언성을 높이거나 흥분하면 안 된다. 연습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