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시아버지께서 토요일 새벽에 돌아가시고 이틀째. 장례식장에서의 시간은 하품이 나올 정도로 느릿느릿 흘러간다.
문상객을 맞이하고 입관식에서 딸 입관하던 장면이 겹쳐 눈이 퉁퉁 붓도록 울고 밥 먹고 커피도 마시고 화장실도 가고 양치도 했는데 아직도 오후 3시 32분이라니.
올해 들어 가장 긴 하루이다.
딸을 먼저 떠나보낸 엄마의 마음, 돌봄과 간병의 일상, 그밖의 소소한 경험과 생각들을 기록하며 오늘을 버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