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 2020년에 읽은 책들

by 비니

2020년은 코로나 19로 우리 모두 힘든 한 해이기도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직장에 다니면서 엄마와 동생의 간병을 전담하게 되다 보니 책과 거리가 멀어졌다. (핑계일지도 모른다. 시간이 많고 여유롭다고 책을 더 많이 읽고 글을 더 많이 쓰게 되는 건 아니니까 말이다.)


작년 한 해 지치고 힘든 일상 가운데서도 읽었던 책의 목록의 정리해 보겠다.



☆ 완독한 책

1. 라틴어 수업(한동일/흐름출판)

2. 며느라기(수신지/귤프레스)

3. 나는 당신들의 아랫사람이 아닙니다(배윤민정/푸른숲)

4. 보건교사 안은영(정세랑/민음사)

5. 미움받을 용기(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인플루엔셜)

6. 타이어 월드(조미자/핑거)

7. 알사탕(백희나/책읽는곰)


☆ 절반 이하 읽은

1. 인성이 실력이다.(조벽/해냄출판사)

2. 공부의 미래(구본권/한겨레출판사)

3. 선량한 차별주의자(김지혜/창비)

4. 두 번째 산(데이비드 브룩스/부키)

5. 코로나 이후의 세계(제이슨 생커/미디어숲)

6. 쌍년의 미학(민서영/위즈덤하우스)

7. 지리의 힘(팀 마샬/사이)

8. 교사, 함께 할수록 빛나는(김종훈/템북)

9. 오늘도 참기만 하는 당신을 위한 심리학(오시마 노부요리)

10. 간병살인, 154인의 고백(유영규 외)

11. 글쓰기가 만만해지는 하루 10분 메모 글쓰기(이윤영)


☆ 가장 인상적인 책 베스트 3

1. 미움받을 용기

2. 며느라기

3. 나는 당신들의 아랫사람이 아닙니다



세 권 모두 내 시야과 사고를 넓히는데 도움이 되었고 이 중에서 가장 큰 울림을 준 책은 '미움받을 용기'이다.


내 하늘 위에 타자공헌이라는 별을 걸면, 늘 행복이 함께하고 친구도 함께한다!('미움받을 용기' P.318)

완독한 책 일곱 권 중에서 '알사탕'과 '타이어 월드'는 그림책이고 '며느라기'는 웹툰을 책으로 펴낸 거라서 금방 읽을 수 있었다. 그렇다면 세 달에 한 권 정도 읽었다는 얘기이다. 사실 힘들고 지치다는 이유로 매일 꾸준히 읽지 않은 탓이다.


무조건 많이 읽는 게 좋은 건 아니다. 꾸준히 읽는 습관을 기르는 게 중요하다. 하루 중 독서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10분. 그렇다고 10분만 읽겠다는 건 아니고 정해진 시간 10분 외에도 틈 나는 대로 읽을 생각이다.)을 정해 놓고 매일 읽고 쓰는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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