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남편이 ’(딸이) 보고 싶어 ‘라는 톡을 보냈다. 그 짧은 문장을 읽으면서 울었다. 나도 딸이 너무 보고 싶다.
하지만 답을 하지는 않았다. 답을 한들 무슨 위로가 될까. 딸이 살아온다면 만 번이라도 답을 보낼 텐데.
우리 가족은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시간에 자신만의 방법으로 딸을 그리워하며 슬퍼한다. 그렇게 살고 있다.
딸을 먼저 떠나보낸 엄마의 마음, 돌봄과 간병의 일상, 그밖의 소소한 경험과 생각들을 기록하며 오늘을 버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