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문득 어릴 적 재미있게 봤던 만화 ‘들장미 소녀 캔디’의 주제가가 떠올랐다.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 울어.
참고 참고 또 참지 울긴 왜 울어.
(중략)
나 혼자 있을 땐 어쩐지 쓸쓸해지지만
그럴 땐 얘기를 나누자 거울 속의 나하고
(중략)
울면은 바보다 캔디 캔디야
‘들장미 소녀 캔디’ 주제가 중에서
나도 울지 않겠다.
울음이 나올 땐 두 손에 힘을 꽉 주고 눈을 크게 뜨고 입을 힘주어 다물겠다.
쉽지 않겠지만 내 마음을 단단하게 만들도록 애쓰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