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성과와 실적이 중요한 사회에서
우리는 존재만으로 존중받아야 한다는 명제는 공허한 외침일 뿐이다.
공감, 위로, 연대의식을 계속 강조하는 것은 그만큼 세상이 메말라있기 때문이 아닐까.
단지 마음을 알아달라는 것뿐인데 이게 참 어렵다. 내 마음도 잘 모르겠는데 타인의 마음을 어떻게 이해할까.
힘듦을 호소하면 오히려 상처받기 쉽다.
강해져야 한다.
단단해져야 한다.
지나치게 감성적이면 자신만 힘들다.
딸을 먼저 떠나보낸 엄마의 마음, 돌봄과 간병의 일상, 그밖의 소소한 경험과 생각들을 기록하며 오늘을 버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