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손원평 작가의 소설 <아몬드>에서 곤이가 하는 말.
“두려움도 아픔도 죄책감도 전부 못 느꼈으면 좋겠어……“(p.258)
내 마음이 건조기에 돌려 물기 하나 없이 바싹 마르고 쪼그라든 니트 같으면 좋겠다.
딸을 먼저 떠나보낸 엄마의 마음, 돌봄과 간병의 일상, 그밖의 소소한 경험과 생각들을 기록하며 오늘을 버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