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비니 Jun 25. 2024

오늘 한 줄 240

   손원평 작가의 소설 <아몬드>에서 곤이가 하는 말.

“두려움도 아픔도 죄책감도 전부 못 느꼈으면 좋겠어……“(p.258)


  내 마음이 건조기에 돌려 물기 하나 없이 바싹 마르고 쪼그라든 니트 같으면 좋겠다.

매거진의 이전글 오늘 한 줄 239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