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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비니 Jun 25. 2024

오늘 한 줄 240

   손원평 작가의 소설 <아몬드>에서 곤이가 하는 말.

“두려움도 아픔도 죄책감도 전부 못 느꼈으면 좋겠어……“(p.258)


  내 마음이 건조기에 돌려 물기 하나 없이 바싹 마르고 쪼그라든 니트 같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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