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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비니 Aug 08. 2024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바꿀 수 없는 것들 때문에 괴로워하지 말고 바꿀 수 있는 것에 집중하라고 한다. 그래야 마음이 편해질 수 있다고 한다. 역할들을 완벽하게 해 내려는 욕심을 가지지 말라고도 한다.


  그렇게 하고 싶다. 그런데 내가 바꿀 수 있는 것에는 뭐가 있을까. 나 자신밖에 없다. 상황이나 다른 사람을 바꿀 수는 없는 노릇이다.


  나는 그냥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 하루 종일 나 혼자 있는 방에 누워만 있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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