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구름이 손을 뻗으면 닿을 듯 가까워 보인다.
건너편 교회의 옥상에 올라가면 구름 속의 딸을 볼 수 있을 것만 같다.
딸을 먼저 떠나보낸 엄마의 마음, 돌봄과 간병의 일상, 그밖의 소소한 경험과 생각들을 기록합니다. 남은 삶은 딸에 대한 애도와 추모의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