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에게 친절하게 대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그런데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에게는 까칠함과 뾰족함으로 무장하고 대응한다.
이런 나, 이중적인 사람인 걸까?
딸을 먼저 떠나보낸 엄마의 마음, 돌봄과 간병의 일상, 그밖의 소소한 경험과 생각들을 기록합니다. 남은 삶은 딸에 대한 애도와 추모의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