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 직업에 출연했던 배우가 오늘 오전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고 한다.
얼마 전 음주 운전에 적발되어 출연 작품들에서 하차하고 악성 댓글과 자책감 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을 것이다. 고인의 심리적 상태를 타인인 내가 얼마나 알겠는가.
이 기사를 접하자마자 마음이 힘들다. 직장 동료들에게 이 뉴스를 전하는데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고 일에 몰두한다.
그들을 비난하고자 함은 절대 아니다. 그리고 그들의 행동이 잘못된 것도 아니다.
죽음에 대한 뉴스를 볼 때 너무 힘들고 마음이 아프다. 이런 예민한 감정이 나를 힘들게 한다.
덧붙임.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곳에서는 편안히 쉬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