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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다시 May 16. 2020

05/12 [경건 습관이라는 우상]

너희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알기에 게으르지 않고...(벧후 1:8)

"경건 습관의 본래 목적인 하나님과의 교제 대신에 서서히 습관 자체를 예배하기 시작하면서 결국 습관이 우상이 됩니다... 아직 당신에게는 부족한 성품들이 많습니다. 그 약점을 인정하고 성품을 다듬는 훈련의 기회를 찾으십시오."




경건의 훈련이 습관이 아닌 삶이 되기 위해서는 그것이 기쁨이 되어야 합니다. 말씀을 읽는 것이 설레어야하고, 기도하는 시간이 평안해야 하고, 사랑의 실천을 할 때마다 행복해야 하며, 예배하는 시간마다 감격스러워야 합니다. 그러나 그러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그것이 나의 약점입니다. 여전히 경건 훈련을 습관화하는 과정 중에 있습니다. 그것이 습관이 되기를 바라는 훈련 중에 있습니다. 


때때로 주님의 생명 속에 잠긴다는 말이 멀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 가늠할 수 없을 만큼 깊은 주님의 생명의 바닷속에 거니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어제는 잠이 쉬 들지 않았습니다. 이런저런 일들에 대한 생각을 하다 보니 새벽이 되도록 잠을 이룰 수 없었습니다. 염려나 두려움은 아니었습니다. 주님의 은혜의 바다에 거하는 삶이기를 원합니다. 평안함으로 채워지기를 소망합니다. 주님께서 도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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