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를 권하노니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 (고후 6:1)
“기도는 하나님의 은혜를 길어내는 활동입니다. ‘지금’ 기도하십시오. 필요의 순간에 하나님의 은혜를 길어내십시오. 영적인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한 단어는 ‘지금’입니다.”
어제 몸이 아팠습니다. 많이 아팠던 건 아니고 몸살의 징조가 보였습니다. 머리가 좀 지끈거렸고 목이 따끔거렸고 피곤이 몰려왔습니다. 하지만 기도할 수 없을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내 안의 내가 말했습니다. ‘오늘은 쉬자. 컨디션이 좋지 않잖아. 하루쯤은 괜찮아. 내일 하면 되잖아.’ 그렇게 나와 타협하고는 이불속으로 들어갔습니다. 물론 푹 잔 덕에 감기는 나았습니다. 그러나 그 순간 내 영혼이 병들어가는 채로 그냥 두었음을 깨닫습니다.
언제나 지금이어야 합니다. 기도도 지금 해야 합니다. 무릎 꿇을 수 없는 상황이라면 마음으로 기도할 수 있습니다. 마음을 다스리는 것도 지금 해야 합니다. 절제하는 것도 지금 해야 합니다. 오래 참음도 인내도 지금 해야 합니다. 사랑도 지금 해야 합니다. 그것이 내가 하나님의 은혜를 길어내는 방법입니다. 사도바울이 말씀한 것처럼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아서는 안됩니다. 지금 기도하겠습니다.
1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로서 너희를 권하노니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 2 이르시되 내가 은혜 베풀 때에 너에게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고후 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