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이들에게...

by Reㅡ

멀리 떠나와보니
내가 얼마만큼
사랑했는지 알겠습니다.

곁에 있을 때에는
때로는 답답하기도 했고
때로는 화가 날 때도 있었고
때로는 한 대 때려주고 싶기도 했고
때로는 그냥 무시해버린 때도 있었는데

떠나와보니

멀리 떨어져 있으니
왜 더 사랑하지 못했는지
후회가 됩니다.
그리고
너무나 보고 싶습니다.

많이 사랑했고
지금도 사랑합니다.
사랑할 수 있었고
사랑받을 수 있었음이
주의 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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