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 (요 11:41)
“하나님의 아들이 내 속에 계시다면 아버지는 언제나 나의 기도를 들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 나의 유한한 몸에 나타나는지를 살펴봐야 합니다... 그분의 아들이 주신 선물은 (상식이 아니라) 초자연적인 감각입니다.”
나의 육신의 연약함을 봅니다. 매 순간 작은 일에 무너지고 마음이 어려워지기도 합니다. 그럴 때마다 나 자신이 얼마나 연약한지 더 분명하게 보게 됩니다. 그러나 내 안에, 이 연약하고 유한한 육신 가운데 예수님께서 사십니다. 예수님께서 내 안에 계시기에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내 기도를 들으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오늘도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로 무장되어야 합니다. 내 기도를 주님께서 듣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연약하고 유한한 나를 돌보시기 때문입니다.
나는 나 자신이 이성적인 사람이라 좋았습니다.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결정하고 살아가는 나 자신이 좋았습니다. 그러나 때로는 주님께서 하시는 일도 이성적으로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이성적인 믿음을 원치 않으심을 깨닫습니다. 주님께서 주신 것은 이성, 상식이 아니라 초자연적인 감각입니다. 주님 앞에서 나의상식을 내려놓습니다. 주님께서 더 강력하게, 우리의 상식을 넘어서서 역사하시기를 원합니다. 주님께 나를 온전히 드리기 원합니다. 나를 통해 일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