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벧전 4:19)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대로 고난을 받는 자들은 또한 선을 행하는 가운데에 그 영혼을 미쁘신 조물주께 의탁할지어다 (벧전 4:19)
“하나님께서는 가장 쓸모없는 곳에 성도들을 두십니다. 우리는 말합니다. ‘이곳에서 내가 너무나 필요하기에 주께서 나를 여기에 두셨구나.’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결코 자신의 삶을 얼마나 쓸모 있었는가로 평가하지 않으셨습니다. 주의 백성들이 주님을 영화롭게 하는 곳에 성도들을 두실뿐입니다. 우리는 그곳이 어디든 맞다 그르다 판단할 수 없습니다.”
내가 서 있는 곳에서 내가 가치 있는지의 여부를 주님께 물을 필요가 없습니다. 이곳에 내가 필요하기 때문에 주님께서 나를 이곳으로 보내셨다는 생각은 교만입니다. 내가 어디에 있든지, 내가 그곳에서 쓸모 있든지 혹 그렇지 않든지, 그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주님은 내가 서 있는 이 곳에서 높임을 받으시기를 원하십니다.
ㅅㄱ의 길을 준비하면서, 주님께서 나를 어느 곳으로 보내실지, 내가 어느 곳으로 가야 하는지를 주님께 물었습니다. 그러나 내 안에 확신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과거 경험이 있었던 곳, 방글라데시로 가는 것으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러나 모든 상황과 여건과 환경이 인도라는 나라로 흘러갔을 때, 하나님께서 내 안에 평안함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 곳에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깨닫는 것은, 내가 어느 곳에 있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님을 깨닫습니다. 그곳이 어디든, 어느 나라든, 그저 내가 서 있는 곳에 주의 나라가 이루어지기를 기도하는 것, 주의 나라를 이뤄 나가기에 힘쓰는 것, 그저 그곳에서 주님의 이름을 높이는 것을 주님께서 원하십니다. 그렇기에 매 순간, 내가 서 있는 자리에서 주님의 이름을 높이며, 예배하며 경배하기를 원합니다. 승리하길 원합니다. 주님께서 도와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