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마 11:28)
“평안이 없는 상태에서 고통을 당하지 말고 그 평안을 깨는 대상과 대항해 싸우십시오. 자아의식이 계속되는 것을 허락하지 마십시오. 그 이유는 자아의식은 서서히 자기 연민을 발생시키며 자기 연민은 사탄에게 속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 의식이 자아의식의 자리를 차지해야 합니다.”
순간순간 찾아오는 고민들, 어려운 마음들, 낙심들, 슬픔과 외로움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그 순간, 그 감정의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들어가지 않기 위해 발버둥치곤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나아가지 않은 채 나 자신에게 의지해서 평안을 깨는 대상들과 싸울 때, 나는 번번이 실패합니다.
더 깊은 좌절에 빠지기도 하고, 외로움에 결국은 눈물짓기도 하며, 자기 연민에 빠져서 삶의 균형을 깨트려버리기도 합니다.
그렇게 실패하면 다시 일어서는데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주님 제 안에 당신만을 의식하게 하소서.’라고 기도하라고 말씀합니다. 그러할 때 주님께서 나의 전부가 되실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이러한 상태에 다다르기를 간절히 원하지만 나의 믿음이 여전히 제자리인 것 같아 답답합니다. 오늘 무릎 꿇고 기도할 때, 주님만을 의식하기를 원하며, 내 삶의 전부가 되어주시기를 간구할 때 주님께서 응답하시고 내게 참 평안과 안식을 허락해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주님 도와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