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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다시 Aug 21. 2019

08/21 [눈에 띄지 않는 섬김]

마음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마 5:3)

“내가 복이 있는 이유는 나의 가난 때문입니다... 의식적으로 남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은 교만 또는 비기독교적인 것입니다. 만일 ‘내가 유용한 존재인가’에 초점을 두기 시작하면 나는 곧 주님의 풍성하신 손길을 잃게 됩니다.”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성품을 생각할 때, 교만한 나의 모습을 돌아보며 겸손한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 가운데 주님이 겸손을 넘어서서 더 기뻐하시는 것은 아무것도 아닌 나를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손길을 그저 의식하지 않는 가운데 발견하는 것임을 깨닫게 됩니다.

ㅁㅅ의 길을 걸어가면서 누군가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것에 대하여 고민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의도적은 의식이 아니라, 그저 내가 주님 안에서 가난한 자가 되었을 때, 아무것도 아닌 존재가 되어 그저 나를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을 드러내는 삶을 살아갈 때 선한 영향력은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것임을 깨닫습니다.
마음이 가난한 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복된 주님의 자녀 된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매 순간을, 매일을 주 안에서 겸손히 걸어가는 삶,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삶을 살아갈 때 나는 비로소 가난한 자기 될 것입니다. 주님 도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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