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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다시 Sep 08. 2019

09/08 [하나님께 의지한 싸움]

 (고후 10:5)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무너뜨리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고후 10:5)

“우리의 싸움은 육에 속한 삶을 영에 속한 삶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이 싸움은 오직 계속적인 믿음의 선택을 통해 승리할 수 있는 싸움입니다... 우리는 죄사함을 받은 그 상태에서 계속적인 믿음의 선택을 통해 거룩한 성품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의 고백이 담긴 말씀이 기억납니다.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딤후 4:7)’ 사도바울도 육에 속한 삶을 영에 속한 삶으로 바꾸기 위한 싸움을 싸웠을 것입니다. 그 싸움은 계속되었을 것이고, 끊임없는 믿음의 선택을 요구했을 것입니다. 그때마다 사도바울도 자신의 연약함과 싸워 내느라 힘겨웠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도바울은 포기하지 않았고 계속해서 나아갔습니다.

믿음의 싸움을 배웁니다. 사도바울과 같은, 믿음의 선조들과 같은 믿음을 소유하기를 원하면서 나는 그들처럼 믿음의 싸움을 싸워내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멈춰 서기도 하고 뒤돌아보기도 하고, 인생길에 남아있는 싸움에 더럭 겁이 나 버릴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순간에도 나는 믿음의 선택을 해야만 합니다. 믿음의 선택을 통해 싸움을 싸워 내야 하며, 그렇게 거룩한 성품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말씀의 거울로 나를 비춰볼 때마다 나의 연약함을 봅니다. 그렇기에 주님의 강함을 신뢰합니다. 주님 도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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