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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다시 Nov 15. 2019

11/15 [성숙한 성도의 삶]

네게 무슨 상관이냐 너는 나를 따르라 하시더라 (요 21:21-22)

베드로가 예수께 여짜오되 주여 이 사람은 어떻게 되겠삽나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게 무슨 상관이냐 너는 나를 따르라 하시더라 (요 21:21-22)

“어떤 사람이 고통당하는 것을 볼 때 당신은 말합니다. ‘그 사람이 고통받아서는 안돼. 내가 그 사람이 고통받지 않도록 도와야겠다.’... 제안할 권리가 없으면서도 제안했고, 충고할 권리가 없으면서도 충고했던 것입니다. 당신이 다른 사람에게 충고를 해야 할 때는 하나님께서 성령을 통해 당신을 직접 깨닫게 하실 것입니다. 그때 성령은 당신을 통해 그 사람을 충고하실 것입니다. 따라서 당신이 할 일은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오늘 참으로 두려운 말씀을 봅니다. 나의 지나친 열심이, 하나님이 없는 나의 열심이 주님의 역사를 가로막는 일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입니다. 늘 주변에 관심이 많습니다. 어려운 이들이나 약자에 대하여 안타까운 마음을 주십니다. 그때 나는 내가 무엇을 해야 할까를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나 만약 그저 내가 할 일을 생각하고 내 손을 내미는 것은 주님의 손을 가로막는 것입니다.

주께서 원하시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주님의 마음을 알아야 합니다. 나보다 더더 아프시고 나보다 더 안타까우심에도 불구하고 때를 기다리시는 주님의 뜻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래야 함부로 내 손을 내밀어 주님의 일하심을 방해하는 일을 범하지 않을 수 있게 됩니다. 기도하지 않는 열심을 경계해야 함을 깨닫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기도로 주님과 더욱 깊고 바른 관계 속에서 하나님의 지혜로 분별하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주님 도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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