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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ctober Oct 14. 2020

여행, 그리고 혼자

훌쩍 떠나 도착했던 그곳

Funai Castle




혼자 떠나 왔지만 혼자가 아니었다. 이 밤, 이 여행동안 언제나 그리운 이들이 함께였다. 사랑하는 당신이 함께였다. 적막하지만 적절했다. 잔잔했지만 적절했다. 이미 사랑하고 있지만 더 사랑할수 밖에 없던 당신으로 가득찬 여행이었다. 유난히 더, 당신이 그리운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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