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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가독성 May 03. 2023

첫 브런치 북을 엮었습니다.

처음으로 브런치 북을 만들었습니다.



https://brunch.co.kr/brunchbook/jakarta2010





글쓰기에 ㄱ도 모르지만 브런치에 입성해서 작가라고 거들먹거리며 글쓰기를 하고 있습니다.


쓰는 행위에 몰두를 해보니 좋더라고요.

누군가 제 글을 읽고 웃고 공감해 준다는 사실이 너무 감사한 나날들입니다.


무용을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건 더 이상 무대에 설 수 없는 현실이었습니다. (물론 하면 지 왜 못하냐 하면 말이 길어지니 일단 패스하겠습니다. 하하하)


무대에서 관객을 마주 보듯 글로 마주하는 것이 신기합니다.

어쩌면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일을 저는 즐기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행위의 끝이 어디인지는 모르겠지만 한번 해보려 합니다.


첫 아이를 낳은 것 같습니다.

서투르고 모자라고 어색하고 그래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글 모음을 세상에 내놓는다는 것 자체로 행복하네요.


첫 경험은 소중하다는 말을 어디서 주워들은 적이 있습니다. 첫 브런치 북의 소중함을 동력으로 삼아 오래도록 글을 써봐야겠습니다.


오늘의 브런치북은 응원해 주시는 분들 덕분에 태어났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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