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7화. 무엇으로 집을 지을까?

PART 01-7화. 아기돼지 삼 형제의 집짓기 : 무엇으로 집을 지을까

by 이동혁 건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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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나의 첫 번째 전원주택 짓기

-전원주택 20개의 이야기를 담아내다-


저자 : 이동혁, 임성재, 정다운


PART 01. 만화로 보는 집짓기 궁금증 TOP24


7화. 아기돼지 삼 형제의 집짓기 : 무엇으로 집을 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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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 3인방의 조언 : 건축 설계를 시작할 때 가장 먼저 선택해야 하는 것이 무엇으로 지을 것인가에요. 철근콘크리트, 목조, 스틸, 패시브 등등 어떠한 공법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설계 방향이 완전히 달라지게 되거든요. 가장 큰 차이는 철근콘크리트와 목조예요. 기둥의 간격 자체가 달라지기 때문에 공간의 구성이 처음부터 다른 방향으로 진행되거든요.


이번 공법을 설명하면서 장점과 단점을 각각 적어드렸는데요. 솔직히 이 장단점은 굳이 꼽자니 이러한 것들이 있다고 설명드린 것이고요. 이 네 가지 모두 검증된 공법이므로 현재 내 상황에 맞게 공법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화에서는 설명이 누락되었지만 각 공법을 선정함에 있어서 장단점도 있지만 가장 크게 작용하는 부분은 '금액'적인 부분일 거예요. 물론 어떻게 설계하고, 마감과 인테리어를 어느 정도 수준에 맞출 것이냐에 따라서도 금액차이가 많이 발생하지만 이번 시간에서는 평균 시장가 기준에서 설명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철근콘크리트는 가성비를 따지시면서 짓는 공법이 아닙니다. 100평 미만의 건축에서는 큰 금액적 매리트는 없어요. 주택 기준 60평으로 진행했을 시 부가세 포함 일반적으로 시장가는 평당 750~800만 원 정도에 완공 금액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시작가는 의미 없어요. 부가세 포함 최종 완공 금액을 보셔야 합니다.


목조주택은 경량 목구조와 중목구조로 나뉘는데요. 경략 목구조는 평당 600~650만 원 정도, 중목구조는 650~700만 원 정도는 되어야 완공까지 갈 수 있어요. 이는 순수 건축비이며, 행정 및 세금, 가구, 조경, 토목, 가전제품 등은 빠진 순수한 금액입니다.


스틸은 경량 목구조보다 조금 높습니다. 평당 680~730만 원 정도에 마감이 되고 있어요.


마지막으로 패시브 공법은 독일 시스템 공조기와 독일 시스템창호가 풀 장착되었을 기준으로 한다면 평당 900만 원 이상은 잡으셔야 합니다. 이것도 중간 값이고 최고 스펙까지 올린다면 평당 1000만 원은 훌쩍 넘어가게 될 거예요.


저희들은 웬만해서는 평당 금액을 잘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총공사비로만 이야기하지 어설프게 평당단다로 이야기하지 않는데요. 가장 큰 이유는 예산을 잡는데 혼선을 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에요. 하지만 이번 시간에서는 평당 단가로 설명을 드렸는데요. 이것은 공법을 선택하는데 기준 정도로만 인식해 달라고 적어드린 것이고요. 다들 아시겠지만 정확한 견적 및 예산은 꼭 전문가에게 상담 후 잡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나에게 맞는 공법, 이번 시간을 통해 조금이나마 이해를 도울 수 있었다면 그것으로 저희들은 만족합니다. 집 짓는 거 어렵죠? 아직 반도 안 왔어요. 더 힘내세요. 파이팅입니다.


HC017-2574r.jpg (좌측부터) 정다운 건축가, 임성재 건축가, 이동혁 건축가

[집이라는 본질적인 가치에 집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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