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6화. 농작물은 누구 것?

PART 01-16화. 땅 구입 실패사례 3 : 농작물은 누구 것?

by 이동혁 건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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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나의 첫 번째 전원주택 짓기

-전원주택 20개의 이야기를 담아내다-


저자 : 이동혁, 임성재, 정다운


PART 01. 만화로 보는 집짓기 궁금증 TOP24


16화. 땅 구입 실패사례 3 : 농작물은 누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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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 3인방의 조언 : 재산권이라는 것이 참 어려운 부분 중의 하나입니다. 그냥 상식선에서 당연히 내 거라고 생각이 드는데, 정작 법적으로 따지고 들어가면 내 것이 아니고 심지어 내 마음대로 하지도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니 난감하기만 합니다.


농작물의 경우 생각보다 도심형 단독주택 택지지구 내에서 문제가 많이 발생됩니다. 원 주민들이 그냥 빈 땅이라 생각하고 농작물을 소소하게 심는 건데요. 문제는 택지를 분양받은 분이 바로 집을 지으면 문제없지만 개인적 이유 때문에 2년 정도 있다 집을 짓는 경우, 농작물을 심는 분들은 올해도 그냥 비어 있겠거니 하고 씨를 뿌린다는 것이죠.


그나마 이해를 해 주시는 분들은 괜찮은데 이를 악용하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겪다 보니 설계가 시작됨과 동시에 건축주님에게 땅 경작금지 팻말 세우고 끈으로 테두리 치라고 합니다. 이렇게 해도 무작정 들어와 농작물 심는 사람이 있으니 수시로 가서 땅을 검토하시는 것이 좋으세요.


이번 화에서 조언드리고 싶은 것은 좋게 좋게 해결되는 상황들은 크게 걱정하실 필요 없어요. 오히려 죄송하다고 하고 얼른 농작물을 수거해 가시는 좋은 분들도 계시거든요. 하지만 한번 맘 상하는 순간 동네 이웃끼리 얼굴 붉히고 살아야 하다 보니 행복하게 살기 위해 이사 온 곳이 더 이상 살기 싫은 동네로 한순간에 탈바꿈되게 됩니다.


"전원생활을 하면서 가장 견디기 힘든 것이 무엇이냐?" 물어보면 생각보다 많은 건축주님들이 '사람 스트레스'라고 합니다. 우리 생각에는 회사에서 멀고 식당이나 마트 등이 없어서 생활편의적 불편함을 많이 호소할 것 같은데 정작 사시는 분들은 주변 이웃과의 마찰이 가장 큰 스트레스라고 답하십니다.

싫다면 안 보면 좋겠는데 동네 이웃이다 보니 오다가다 계속 부딪히니 서로 불편한 상황에 놓이게 되는 것이죠.


농작물 이야기로 시작을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나비효과처럼 그 이후의 문제 등이 더 붉어져 행복해야 할 전원생활이 불편한 전원생활로 바뀌게 되는 것이죠.


너무 비약적인 해석이라고요? 과연 그럴까요?

이 문제는 생각보다 쉽게 해결될 수 있어요.

"땅에 자주 가보세요." 내 재산권은 내가 직접 챙기는 수밖에 없어요.

착공 날짜가 정해지셨나요? 그렇다면 지금이라도 가서 내 땅에 농작물 안 심어져 있는지 한번 확인해 보세요.


HC017-2574r.jpg (좌측부터) 정다운 건축가, 임성재 건축가, 이동혁 건축가

[집이라는 본질적인 가치에 집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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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번호 : 1522-4279

홈페이지 : http://hometr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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