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3. 건축 설계와 관련된 궁금증
듀밀리언 종합건설 홈페이지(포트폴리오, 건축비 공개)
https://dewmillion.kr/ : 전원주택 전문 종합건설회사. 이동혁 건축가, 임성재 건축가
-홈트리오 건축가 3인방이 전하는 집짓기 입문 필독서-
저자 : 이동혁, 임성재, 정다운
PART 3. 건축 설계와 관련된 궁금증
외장재 결정할 때 우리들은 '결정장애'에 꼭 한 번씩 걸립니다. 많아도 너무 많거든요. 그리고 자재들마다 브랜드들이 있다 보니 본격적으로 외장재 결정할 때쯤 혼돈의 카오스에 빠져버립니다.
외장재는 사람으로 치면 겉옷을 입는 개념입니다. 입면 매스 디자인을 아무리 잘하였더라도 외장재를 무엇으로 입히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지게 됩니다.
수백 가지의 외장재가 있지만 오늘 글에서는 핵심적인 부분들만 골라서 설명을 드릴게요. 다 안다 해도 너무 고가 재품들은 어차피 못 사용합니다. 과시한 건축물이라면 한번 정도 사용해 볼까(?) 고민해 보겠지만 전원주택에서 고가의 외장재를 사용하는 것은 과하다는 생각입니다. 차라리 예산 남으면 직접 몸에 닿는 가구를 좋을 것으로 하세요.
외장재는 크게 11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특허가 적용된 신소재라고 광고하시는 분들도 계시긴 한데요. 대부분 파생된 것들이 많아 원론적인 부분에서는 다음 7가지 항목에 무조건 속하게 됩니다.
외벽재에 이어서 지붕재도 같이 이야기드릴게요.
<외벽재>
1. 징크
: 99.9% 최고 순도의 아연에 티타늄, 구리가 합금되어 만들어진 마감재입니다. 부식성이 없어 100년 이상의 수명을 자랑합니다. 가공성이 높으며 100% 재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친환경적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다른 외장재와의 조화도 잘 이루어지며 심플하고 모던한 느낌을 내는 데 최적화된 마감재여서 모던 디자인의 주택을 선호하는 젊은 층에게는 최애 자재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 다만 여러분들이 보아왔던 징크들은 대부분 리얼징크라고 하는 아연도금강판입니다. 오리지널 징크의 경우 너무 고가여서 대부분 징크를 사용했다고 하면 리얼징크를 사용한 것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리얼징크도 부식성이 적기 때문에 반영구적인 외장재라고 보아도 괜찮습니다.
2. 세라믹 사이딩
: 세라믹 사이딩 또는 케뮤(Kmew)라는 명칭으로 사용되는 외벽 마감재입니다. 가벼운 모래, 천연펄프, 콘크리트를 혼합하여 독자적인 오토클레이브(autoclave) 제조법에 의해 만들어집니다. 표면이 세라믹으로 코팅돼 있어 열화가 거의 없기 때문에 자외선에 의한 변색이 없습니다. 일본 특유의 정교하고 깨끗한 코팅 공법을 적용해 자연스러운 패턴과 질감을 구현하고 있어 최근 국내에서 가장 많이 주목받고 있는 외벽 마감재라 할 수 있습니다.
: 세라믹 사이딩은 품질이 높은 외장재 중 하나입니다. 문제는 가격인데 일본에서 전량 수입해 오다 보니 가격대가 상당히 높습니다. 40평 기준으로 따졌을 때 세라믹 사이딩 외장 시공비만 3000만 원 후반대 견적이 나옵니다. 일본의 경우 한참 유행이었던 스타코플렉스에서 세라믹 사이딩으로 외장 트렌드가 완전히 이동을 하였습니다. 한국도 젠 스타일 및 오염이 적인 외장재를 찾는 분들이 많이 찾아주시고 계신데요. 문제는 자재비와 시공비가 저렴하지 않다 보니 대중적인 자재라고 하기에는 입지가 부족한 형국입니다.
3. 시멘트 사이딩
: 심플하면서도 가성비가 높은 마감재입니다. 미국에서는 대부분 시멘트 사이딩으로 외벽 마감을 진행하며, 관리가 손쉬워 큰 어려움 없이 시공 및 유지관리를 할 수 있는 자재입니다.
모래, 물, 시멘트, 섬유소의 혼합물로 목재의 질감을 표면에 그대로 나타내며 휘는 등의 변형이 없다는 장점을 가집니다.
사계절의 일기 변화가 많은 우리나라 기후에 적합한 높은 내구성으로 충격과 저항력에 강하며, 특히 불연재로써 화재에 강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오염에도 강하고 다채로운 질감과 색상으로 여러 가지 연출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가집니다. 다만 한국 주택 트렌드에서는 올드한 느낌과 저렴한 마감재라는 인식이 존재하기 때문에 조립식 주택 시장에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 시멘트 사이딩이 디자인적인 부분만 빼면 가격 대비 높은 품질을 유지하고 있는 외장재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만약 집을 짓는데 예산이 너무 빠듯하다면 욕심내지 말고 시멘트사이딩으로 외장재를 고려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4. 스타코플렉스
: 고분자 수지의 특성으로 통기성과 항균성을 지니고 있는 마감재입니다. 내화성, 차음성, 단열, 오염 방지 등의 성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탄성력 및 신축성이 뛰어나 시공 후 벽 갈라짐과 같은 하자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 목조주택에 스타코플렉스를 쓰는 가장 큰 이유는 신축성에 있습니다. 간혹 스타코와 혼동하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스타코 뒤에 플렉스가 붙은 '스타코플렉스'를 꼭 사용해야 합니다. 플렉스가 붙어야 신축성이 있다는 뜻이고 그 제품을 사용해야 목조주택 벽에 크랙이 가는 것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5. ALC패널
: 규산질 재료인 생석회, 시멘트 등을 주원료로 물과 AI 분말 기포제를 첨가해 다공질화 시킨 것을 양생(180℃) 공정을 거쳐 만든 제품입니다. 단열성, 내화성, 내진성이 탁월하나 자체 강도가 약하고 습기에 약하다는 단점이 있어 초창기에는 친환경성 자재로 각광받았으나 최근에는 곰팡이 등의 하자가 많이 발생되어 인기가 많이 줄어든 편입니다.
: ALC패널의 경우 아직도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제품입니다. 어느 쪽에서는 너무 완벽한 자재라고 하고 또 어떤 쪽에서는 하자가 많으니 사용하지 말라고 합니다. 어찌 되었던 모든 판단은 여러분들에게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들이 조언하는 것은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것은 그만큼 검증되었다는 것을 뜻하고, 많이 사용하지 않는 것은 그만큼 문제가 있다는 것을 표면적으로 나타내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 참고로 저희들은 ALC패널은 아예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AS에 대한 부분을 책임질 수가 없거든요.
6. 파벽돌
: 파벽돌은 오래된 벽돌 건축물을 허물 때 생기는 낡은 벽돌을 의미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낡은 벽돌과 같은 질감의 인조석의 한 종류로서 석분과 모래, 포틀랜드 시멘트 등 다양한 재료들을 혼합하여 여러 형태와 색상으로 성형 제품화한 것을 뜻합니다.
자연스럽고 고풍스러운 멋이 있으며 가볍고 시공 또한 편리하여 건축주들의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자재입니다. 파벽돌 자체만으로 인테리어 포인트가 되기 때문에 외장재뿐만 아니라 내장재에서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 최근 인테리어 트렌드는 날 것의 느낌을 많이 강조하고 있는데 특히 그 분위기를 내는데 선두에 있는 자재가 파벽돌입니다. 수백 가지의 디자인이 있고 벽돌이 가지는 거친 질감을 고스란히 안고 있어 평범한 것이 싫다라면 과감하게 적용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 가격은 천차만별입니다. 평균적으로 원자재 가격만 놓고 본다면 평당 5만 원~10만 원 사이로 보면 대부분 원하는 파벽돌을 선택할 수 있을 것입니다. 외장재 중에서는 저렴한 편에 속하는 마감자재라고 보면 되세요.
7. 점토벽돌
: 점토, 백토, 황토, 고령토 등의 불순물을 제거하고 일정한 모양으로 성형 후 열을 가해 강도를 높여 만든 자재입니다. 화재에 안전하고 어떠한 기후에도 잘 견디는 팔방미인의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내구성이 뛰어나고 시공 후 유지비용이 들지 않아 가성비 높은 자재 중 원탑으로 뽑히고 있습니다.
: 나이에 상관없이 가장 대중적인 선호도를 보이는 자재입니다. 일단 두께감과 단단함이 시각적으로 보았을 때 신뢰감을 주며, 어렸을 적 살았던 집의 추억을 점토벽돌과 매치시키기 때문에 60대 이상층에서는 제1순위 외장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8. 현무암
: 지하 100m 이상, 1200℃ 정도에서 마그마가 용출되며 만들어진 석재입니다.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고 원적외선을 방출하여 인체에 유익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항균, 방충 효과의 흡착 탈취력이 강하며, 자연석 특유의 아름다운 장식미를 뽐낼 수 있는 마감재라 할 수 있습니다. 제주도에서는 이미 많이 사용되고 있죠. 특히 석재 데크에도 적극 활용되고 있어 대중적인 마감재라 할 수 있겠네요.
: 1박스 단위로 판매되며, 1박스당 30장 정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원자재 가격은 1박스 당 3~5만 원 정도에 형성되어 있고,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박스단위로 판매하고 있어 인테리어 용으로도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9. 우드 사이딩
: 과거 목구조 건축물의 외장재로 가장 많이 쓰임 마감재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목재라는 재질상의 유지관리적 측면에서 한계가 있어 현재는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집에 나무가 주는 편안함, 안락함, 따뜻한 이미지를 부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존재해 신축보다는 오히려 이러한 클래식한 느낌을 부여할 때 리모델링 쪽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 오히려 우드 사이딩은 외장재보다는 내장 마감재로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개인적으로 물에 취약점을 태생적으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추천하는 외장재는 아닙니다.
10. 적삼목
: 수십 년간 내·외장재로 많이 사용돼 왔으며 최고의 치수 안정성을 자랑하는 자재입니다. 내후성과 내구성이 강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목재라는 재질적인 한계성이 있어 유지 관리를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 적삼목의 경우 외벽 전체를 마감하기에는 무리가 있으며, 포인트 정도 조금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시 말해 느낌만 가지고 가라는 뜻이며, 현관 앞의 비 맞지 않는 포치 내부 마감 정도만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적삼목은 자연적인 느낌은 있지만 친환경은 아닙니다. 유지관리를 위해 오일스텐을 주기적으로 발라주어야 하며, 썩지 않게 관리해 주는 것이 키포인트라 할 수 있습니다.
11. CRC보드
: 천연펄프(Cellulose fiber)와 포틀랜드 시멘트, 규사, 첨가제 등을 물과 혼합해 1만 톤으로 가압한 다음 양생 과정을 거쳐 만들어집니다. 고강도, 고밀도 제품으로 온도 편차에 따른 길이 변화가 적고 내구성, 내화성, 차음성이 우수한 친환경적 내·외장재입니다.
이름은 다소 생소하겠지만 주변의 빌라나 상가 건물에 주로 사용되는 마감자재가 바로 CRC 보드입니다. 넓은 면적도 저렴한 가격에 쉽게 시공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저렴한 자재로 인식되기 때문에 전원주택에서는 잘 사용되지 않는 자재입니다.
: 주변에 지어진 빌라의 50% 이상이 CRC보드로 지어져 있을 것입니다. 나쁜 자재는 아니지만 고급스러운 느낌은 전혀 없기 때문에 저렴하게 마감할 수 있는 자재의 하나 정도로 인식해 놓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지붕재>
1. 아스팔트 슁글
: 아스팔트 사이에 강한 유리섬유(Fiberglass)나 종이 매트(PaperMat)를 넣어 만든 것으로서 채색된 돌 입자로 표면을 코팅해 색상을 다양하게 연출한 지붕 마감재입니다. 기와에 비해 무게가 1/5밖에 되지 않아 하중으로 인한 구조재의 부담을 줄여주고 시공이 간편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 한국에서는 정품이나 제대로 된 시공법으로 공사하지 않아 매우 저렴하고 품질이 안 좋은 자재로 인식하고 있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미국 주택의 대부분은 아스팔트로 시공되며, 이미 품질적 검증이 끝난 제품입니다. 아스팔트 슁글도 브랜드에 따라 가격차이가 많이 난납니다. 집을 짓는데 예산이 부족해 걱정이라면 너무 고민하지 말고 아스팔트 슁글을 적용하되 브랜드를 '써튼티드'나 '오웬스코닝' 같은 정품 브랜드를 선택해 시공하면 하자율을 줄일 수 있습니다.
2. 오지(점토) 기와
: 모래나 유기물, 알칼리 성분을 제거한 점토 원토를 분쇄기에 갈아 미세한 분말로 만든 뒤 용해하여 만든 지붕 마감재입니다. 기와는 암실 속에서 일정 기간 숙성시킨 다음, 숙성된 점토를 다시 혼합하여 ‘성형→마무리→건조→소성→냉각’ 등의 절차를 통해 탄생됩니다.
: 스페니쉬 풍이나 북유럽식 느낌을 내는 데는 무조건 이 기와를 사용해야 그 느낌이 나며, 이국적인 느낌을 좋아하는 분들께는 최고의 지붕재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 다만 비용은 40평 주택 기준 지붕에 기와를 올리면 3,000만 원 초반대 정도의 추가 공사비가 발생합니다.
3. 시멘트 기와
: 시멘트와 경질 세골재를 섞어 만든 ‘모르타르’를 원료로 하는 지붕 마감재입니다. 제조 시 표면을 매끈하게 만들기 위해 틀에 채운 다음 시멘트를 뿌린 뒤 양생 합니다. 최근에는 시멘트 양이 많은 모르타르를 고압 프레스로 성형하고 물속, 공기 속에서 양생 해 표면에 무늬를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오래된 철거 건물의 기와에는 석면이 포함돼 있는 경우도 있으나 오늘날 사용되는 것은 수동 가압성형 대신 50㎏/㎠ 이상의 수압기 또는 유압기로 가압한 판형 시멘트 기와이므로 안심하고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 시멘트 기와가 생소할 수도 있는데 오래된 시골집 위에 올라가 있는 것들이 대부분 시멘트 기와입니다. 경주에 지어있는 대부분의 단독주택들이 시멘트 기와를 사용하고 있으며, 한옥 느낌이 나는 지붕재라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4. 금속기와
: 갈바륨 강판과 알루미늄, 아연합금, 도금 강판으로 이루어진 지붕 마감재입니다. 알루미늄이 갖는 장기 내식성과 내열성, 아연이 지닌 Galvaic Behavior 효과를 결합시켜 장점을 극대화 한 자재입니다. Galvaic Behavior 효과란 흠이 생기거나 구멍이 나서 노출된 부분으로 아연(Zinc) 분자가 스스로 움직여 메워주는 것을 말합니다. 금속 기와는 일반 기와의 1/6 정도밖에 되지 않는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며 운반이 용이하고 온도 변화에 따른 내구성 등이 우수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 금속기와는 아스팔트 슁글과 같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디자인도 다양하게 나와있어 미국 스타일의 전원주택을 원하시는 분들이 많이 적용하는 지붕재입니다. 아스팔트 슁글이 볼륨감이 없기 때문에 평면적인 느낌보다 볼륨감적인 느낌을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금속기와를 고려해 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5. 징크
: 징크는 아연(Zn)을 뜻합니다. 얇은 판상재의 형태로 지붕과 외벽 등 건축 외장에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얇고 넓적하게 가공된 Rolled Zinc가 개발된 1811년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는데요. 특히 1852년 프랑스 도시계획에 따라 파리가 재정비될 때 모든 지붕에 징크를 사용하도록 법을 규정함으로써 대대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했습니다.
1960년 티타늄이 합금된 징크가 개발되고 1976년 최초로 생산 공정에서 인공 산화층을 형성해 유통하는 프리 웨더링(Pre-Weathering) 제품이 등장하면서 오늘날의 징크 시장이 형성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외벽 마감재에서 설명했듯이 오리지널 징크를 사용하는 곳은 거의 없습니다. 여러분들이 보는 징크는 대부분 리얼징크로 사용되었으며, 0.5T 이상만 사용하면 기능상 문제는 없어 꼭 오리지널 징크를 고집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징크를 시공 시 넓은 면에서 우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는 얇은 징크 판 특성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며, 그나마 이러한 우는 현상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0.7T 이상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 리얼징크도 기술이 발달해 반영구적인 자재입니다. 오리지널 징크를 사용해도 되지만 예산적인 부분을 고려한다면 가성비 높은 리얼징크를 사용하는 쪽으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이번 글에서 설명드린 외장재들이 여러분들이 현실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자재의 선택 폭일 것입니다. 더 새로운 자재들을 원하시는 분들도 계신데요. 신소재의 경우 가격과 하자에 대한 문제가 지금 당장 해결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나서서 테스터가 될 이유는 없다 생각합니다.
포인트는 말 그대로 포인트일 뿐. 모든 집의 외벽에 동일한 자재를 붙인다고 해서 포인트가 되지 않습니다. 비워진 공간에서 일부분 색다른 자재가 들어갔을 때. 그것을 우리는 포인트라 부른답니다.
예산을 넘어서면서 무리하게 외장재를 선택하는 것은 반대입니다. 항상 조언드리듯 내가 가진 예산 안에서 현실적인 마감 자재를 선정하는 것. 그것이 정답에 가장 가까운 일일 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