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1. 기본을 지켜 집을 짓다
-홈트리오 완공 주택 30채의 이야기-
저자 : 이동혁, 임성재, 정다운
PART 1. 기본을 지켜 집을 짓다
POINT.1
집도 밸런스가 중요해요. 기하학적인 디자인이 한때 유행이었던 적이 있지만 언밸런스한 느낌보다는 분명 밸런스 있고 안정감 있는 외관 디자인이 오래 봐도 질리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해외의 규모가 큰 주택들을 모티브 해서 설계해 달라고 간혹 요청이 들어오는데요. 문제는 같은 대형 평수대로 디자인을 한다면 그 느낌을 가져올 수 있겠지만 100평이 넘는 집을 30평으로 축소해 디자인해달라고 하니 난감하기 그지없습니다. 소형 주택은 소형주택만이 가지는 매력이 따로 있습니다. 너무 큰 주택들이나 해외 풀빌라 부러워하지 마세요. 또한 100평 이상의 주택은 한눈에 안 들어오지만 30평 형대는 한눈에 바로 들어옵니다. 이상하게 언밸런스하게 디자인해버리면 집이 무언가 이상해 보이는 느낌을 한 번에 받습니다. 균형을 맞추세요. 그리고 지붕의 경사도와 박공의 형태를 최대한 균형 있게 나누어보세요. 그게 정답이라고 설명드리고 싶습니다.
POINT.2
북유럽 스타일에는 화이트 한 벽과 조화되어야 합니다. 주변 환경과 호흡을 하려면 많은 포인트보다는 비움의 면적이 분명 존재해야 합니다. 그래야 북유럽 스타일의 묘미를 살릴 수 있습니다. 화이트 한 면이 기본 베이스를 받쳐주고, 거기에 벽돌과 기와가 같이 조합되면 비로소 하나의 완성된 집이 탄생합니다. 간혹 북유럽 스타일을 잘못 해석해서 이도 저도 아닌 디자인이 탄생하는 경우를 보는데요. 그 이유는 욕심 때문이에요. 디자인적으로 힘을 줄 부분과 뺄 부분을 정확히 구분해서 설계 방향을 잡아 나가야 하는데, 모든 면에 다 포인트를 주고 휘향 찬란하게 구성을 해버리니 여유의 미학인 북유럽 스타일이 그냥 시골 주택의 느낌으로 변모해 버리는 것이죠. 문제는 그렇게 한다고 해서 싼 것도 아니에요. 돈은 돈대로 들이고 집은 이상해지고. 가급적 건축가의 의도를 좀 더 생각해주시고 따라주세요. 그게 마지막에 가서 웃을 수 있는 방법이랍니다.
POINT.3
처마는 15cm 정도로 자연스럽게 구성하는 것이 멋스럽습니다. 30cm 이상 처마를 구성하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벽 오염을 적을 수 있지만 무언가 이상한 느낌을 받게 되실 거예요. 1m 이상 튀어나오게 되면 처마보다는 포치의 개념으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과하게 구성하는 것보다는 딱 이상적인 치수로 구성하는 것이 좋아요. 처마는 15~20cm 정도가 가장 예쁘게 만들어지는 치수이고요. 이 정도만 해도 디자인과 실용적인 면에서 아무 문제없습니다. 아! 아예 없애는 것은 가급적 반대예요. 웬만하면 만들어야 누수와 벽 오염을 방지할 수 있답니다.
SPEC
공법 : 경량목구조
설계, 시공 : 홈트리오(주) / 상담문의 : 1522-4279
ARTIST : 건축가 이동혁, 임성재, 정다운
홈페이지 : http://hometrio.kr/
지붕마감재 : 스페니쉬기와 / 외벽 마감재 : 스타코플렉스 / 포인트자재 : 파벽돌
실내벽마감재 : 실크벽지 / 실내바닥마감재 : 이건 강마루
창호재 : 이건 알루미늄 3중 시스템창호
건축면적 : 126.89㎡(1층 : 126.89㎡)
예상 총 건축비 : 292,500,000원(부가세 포함, 산재보험료 포함 / 설계비, 인허가비, 구조계산 설계비 별도)
설계비 : 9,750,000원(부가세 포함) / 인허가비 : 3,900,000원(부가세 포함)
구조계산 설계비 : 3,900,000원(부가세 포함) / 인테리어 설계비 : 5,850,000원(부가세 포함)
*건축비 외 부대비용 : 대지구입비, 가구(싱크대, 신발장, 붙박이장), 기반시설 인입(수도, 전기, 가스 등), 토목공사, 조경비 등
Floor Plan
<외관>
<현관>
<거실>
<주방>
<다용도실>
<안방>
<안방 드레스룸>
<안방 화장실>
<취미룸>
<게스트룸>
<공용 화장실>
<건축가 사진>
이동혁 건축가 : 오랜만에 단층 주택을 지은 것 같습니다. 2층 주택이 대세로 자리 잡다 보니 오히려 단층 주택을 만나기가 어려운 시절이 되어버렸네요. 단층으로 평면을 구성할 때에는 자녀들과 함께 거주하는 주택보다는 두 분이 거주하시는 노후 주택의 비율이 높습니다. 아니면 잠시 머물 수 있는 세컨드 하우스, 이 둘 중의 하나일 거예요. 방을 많이 만들기보다는 두 개만 만들고, 드레스룸 및 화장실 등의 편의공간을 넉넉하게 넣는 설계. 마지막으로 넓은 거실과 주방은 필수. 더 설명 안 해도 왜 이렇게 구성해야 하는지 아시겠죠(?). 방에서 모든 생활을 하는 시대는 지나갔어요. 공용공간에서 다양한 활동을 영위하는 것. 그것이 현 주택 트렌드랍니다.
정다운 건축가 : 거실이 중심이었던 아파트와는 달리 전원주택의 중심은 주방인 경우가 큽니다. 실재로도 설계를 하다 보면 거실보다 주방 공간을 더 크게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순히 음식을 먹는 공간을 넘어 식탁 테이블에서 일을 하기도 하며, 아이들의 취미공간으로도 다목적 활용되기 때문에 옛날의 주방을 생각하신다면 큰 오산입니다. 거실 한쪽에 조금 붙어있었던 주방 공간. 아직도 이런 공간을 생각하시나요? 어서 고정관념을 탈피하시기 바랍니다.
임성재 건축가 : 설계단계에서는 청고 벽돌이 감싸안는 듯하게 설계가 되었는데 최종 시공단계에서 북유럽 스타일의 느낌으로 변경이 된 사례입니다. 주황빛 기와와 화이트톤 스타코플렉스의 청초함이 전해주는 분위기. 말해 뭐하겠어요. 주변 자연환경이 받쳐준다면 이보다도 더 좋은 분위기를 자아내는 집은 없을 거라 장담합니다.
※모든 저작권은 홈트리오(주)에게 있습니다. 최근 무단으로 디자인과 설계 평면도를 복제해 마치 본인들이 한 것인 듯 홍보하는 업체들이 있는데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다는 점 고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