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황선업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오늘 오전 11시에
제20회 한국대중음악상 후보 발표가 있었죠.
그게 뭐 어쨌는데, 하실 분도 계시겠지만
제가 이번에 어찌어찌
선정위원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쪽 일은 꾸준히 한 거 빼고는
특출날 게 없는 경력입니다만,
그래도 상상만 하던 곳에 이름을 올리게 되어
감회가 새로울 따름이네요.
저는 이번에 팝과 케이팝 분과에 참여를 했고요.
총 세 개의 후보작에 대한 선정의 변을 남겼습니다.
특히나 2012년 윤하의 네번째 정규작이었던
< SUPERSONIC > 리뷰에 작성했던
'아날로그 시대의 맥을 잇는 아티스트' 부분을
11년이 지나 의미있는 지면을 빌어
'디지털 시대의 대안'으로 다시금 명명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는 것이
개인적으로는 꽤나 감격스럽습니다.
매년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한대음입니다만,
그래도 관계자 분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어 나온 결과인만큼
관심 있게 봐주시기를 바라겠고요.
좋은 작품을 함께 공유하고
놓친 음악들을 차곡차곡 주워담을 수 있는 그런 시상식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