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황선업입니다.
최근 주간 제이팝이 좀 뜸했죠?
죄송하게도 주간 제이팝은 올 연말까지
잠시 쉬어갈 예정입니다.
2024년이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돌아보면,
요아소비나 이마세 처럼 2023년만큼 일반 대중들에게
파급력을 보여주는 아티스트나 노래는 없었지만,
일본음악이 일반적인 콘텐츠의 한 갈래로
이전보다 훨씬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고 소비되는 분위기였다고 할까요.
관련 인플루언서 분들의 맹활약과 더불어
수많은 아티스트의 내한으로 인해
제이팝 팬들이 콘텐츠를 즐기기에는 최적의 환경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내년에도 부디 그 흐름이 이어지기를 바랄 따름입니다.
저는 제이팝의 흥망성쇠와 상관없이
앞으로도 꾸준히 제 일을 해나가려고 하고 있고요.
작년과 올해는 외부기고 요청이 부쩍 늘어난 탓에
브런치에 쓰고 싶은 콘텐츠를 비교적 많이 업로드하지는 못한 것 같아요.
그때그때 상황에 맞춰 긴 호흡으로 제이팝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할테니
계속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외부기고 글이나 라이브 레포트 등의 다른 매거진의 글들은
필요 시 간헐적으로 업데이트 될 예정이고요.
12월 말에서 1월 초쯤 2024년 결산 글을 업로드한 후
주간 제이팝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그러면 2024년을 후회없이 떠나 보낼 준비,
서서히 시작하시는 구독자 분들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결론은,
올 한해, 2024년은 제이팝 아래 너무 즐거웠던 해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