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호

by 책한민국

창백한 푸른 점

지구가 깨어나니

둥그런 눈동자에

하늘 산 구름 가득


오고 감에 의연하고

섰거나 흐르거나

마음 속지 아니하니


산 무겁고 물 고요해

흔들리는 바위 없고

나부끼는 물결 없다


산은 산, 물은 물

상선약수(上善若水)

천장지구(天長地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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