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생각의 산물이다. 인간은 생각하는 대로 행동한다.”(마하트마 간디)
인류는 스스로 이름을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라고 지었다.
호모는 사람, 사피엔스는 슬기를 뜻하므로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는 ‘슬기롭고 슬기로운 사람’이라는 의미다.
슬기를 두 번이나 써서 강조한 것은 인간 정신의 광대한 깊이와 넓이를 암시한다.
생각과 사유는 비슷한 뜻이지만, 사유는 ‘생각하고 또 생각한다’라는 뜻으로 역시 깊고 깊은 생각을 가리킨다.
인간은 생각에 생각을 더하여 슬기롭고 슬기로운 존재로 진화해 왔다.
생각 너머의 생각, 그리고 다시 그 너머로 끝없이 뻗어 나가는 지혜로운 존재가 인간이다.
따라서 가장 인간다운 활동은 사유다.
물질적 조건이 충족되어도 사유 없는 삶은 비인간적이다.
인간의 정신은 38억 년간 진화한 지구 생명이 만난 첫 번째 오아시스이며, 사유는 그 물을 퍼 올리는 두레박이다.
날마다 더 슬기로워지는 것은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의 영원한 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