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지 마음이 지어낸다

by 책한민국

“모든 것은 오로지 마음이 지어낸다.” (원효대사)



시각에 따라 사물은 다르게 보인다.

관점에 따라 상황도 달리 해석된다.

내가 사물을 바라보는 틀은 보이는 것뿐 아니라, 느낌과 경험도 좌우한다.

사랑에 빠진 연인들은 상대의 단점이 눈에 들어오지 않고 설령 누가 말해줘도 귀에 들어오지 않는다.

봐도 못 보고 들어도 못 듣는다.

마치 망원경으로 세균을 볼 수 없듯이.

어떤 시각으로 보느냐가 내가 경험하는 현실을 창조한다.

이걸 모르면 끊임없는 불만과 불편에 시달린다.

위대한 스승들은 한결같이 인생의 행불행은 사물 자체가 아니라 그걸 바라보는 관점에 달렸다고 가르쳤다.

사건보다 시각이, 현상보다 해석이 중요하다.

한 생각 잘못하면 고통이 움트고 한 생각 바로잡으면 평화가 피어난다.

인간의 심리는 그가 경험할 현실을 창조하는 감독이자 배우이며 동시에 구경하는 관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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