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시대에 대응하는 8가지 방법
바야흐로, 4차 산업혁명의 시대다. 인공지능, 블록체인, 핀테크, 자율주행, O2O, 빅데이터, 5G, IOT, 클라우드, 3D 프린팅 등등. 이전에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기술들과 용어들이 우리 사회에 나타나기 시작했다. 아니, 나타남과 동시에 지배하고 있다고 해도 무방할 것이다. 이미 이러한 기술들은 우리 삶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필수불가결의 존재가 되어가고 있으며 이 책은 이런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단호한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당신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설 준비가 되어 있는가?
2020년에 읽은 첫 책이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첫 책으로 읽은 것이 굉장히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통해서 내가 앞으로 살아갈 세상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올해 내세운 나의 자기 계발 7대 목표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것을 재확인시켜 주었기 때문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가장 큰 기술의 화두는 인공지능이다. 그렇다면, 모든 것이 인공지능화되어가는 이 시대에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은 과연 무엇일까? 인공지능은 인간에게 어떤 위협 혹은 어떤 유익으로 다가올까? 오늘날 세계 상위 0.1%가 실천하고 있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하버드, 스탠퍼드 대학이 강의를 무료로 제공하고, 일본은 메이지 유신 이후로 대대적인 교육혁명을 단행했다. 또, 기존의 학교와는 다른 목적을 가진 ‘싱귤래리티 대학교’와 ‘애드 아스트라’라는 학교가 세계적 유명인사들에 의해 설립되었다. 이 모든 것이 인공지능을 대비하기 위한 방편이다. 캐셔가 사라지고 트레이더가 사라진다. 의사가 사라지고 변호사가 사라진다. 그리고 사라진 모든 자리에 인공지능이 들어선다.
기존에 촉망받고 권위 있던 직업들이 모두 인공지능으로 대체된다. 왜? 인공지능이 더 빠르고, 더 효율적이고, 더 생산적이기 때문이다. 단순 반복의 일들도 모두 인공지능으로 대체된다. 더 이상, 인간이 일할 공간이 없어진다. 그리고 일자리를 잃은 인간들은 인공지능의 지배를 받게 된다. 터미네이터와 같은 지배가 아니다. 인공지능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는, 인공지능에 의존하고 인공지능에 종속된 삶을 사는 기계적인 삶을 의미한다. 미래학자들은 이 특이점을 2045년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머지않아 도래할 수도 있다. 과학기술은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하고 있고, 인간을 이긴 알파고와 딥블루는 더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해야 한다.
이 책에서는 인공지능을 대비하는 해결책으로 ‘인문학’을 언급한다. 그러나, 단순히 인문학적 지식을 배우고 학습하는 수준이 아니라, 학문 간의 융합을 통한 공감 능력과 창조적 상상력을 기르라고 말한다. 기계가 학습할 수 없는 인간만의 고유한 능력을 계발하고 이를 극대화시키라고 말한다. 특별히, 인문학 중에서도 문학과 철학을 통해 인간 본연의 가치와 삶을 성찰하고, 사람을 만나고 사람을 섬김으로써 고귀하고 숭고한 정신을 잃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모든 것이 디지털화되는 시대의 흐름에 역행함으로써 잠들어 있던 아날로그 정신을 일깨워야 한다는 것이다.
인공지능이 정점을 찍고 있는 이 시대에 인공지능을 버리라고 말하는 이 역설은 우리에게 인간다움이 무엇인지를 상기시켜준다. 어쩌면, 인공지능의 출현은 삭막하고 각박하게 돌아가는 이 현대의 삶에서 기술이 아닌 사람을 바라보게 하고, 죽어가던 인간미를 회복시키고자 인공지능이 우리에게 전하는 또 다른 메시지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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