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하는 최근 자기계발 및 비즈니스 시장의 트렌드는 'GIVE'다. 거래도, 교환도, 투자도 아닌 'GIVE', 주는 것'이 시대적 흐름의 한 축으로써 빛을 발현하고 있음을 느낀다.
성공한 많은 사업가들이, 유명한 전문가들이, 숙련된 프리랜서들이 '주는 것'을 통해 사람들을 모으고, 자기 자신을 브랜딩하고, 스스로의 가치를 높인다. 그렇다면, 이들은 사람들에게 무엇을, 어떤 것을 주는 것일까?
그들이 사람들에게 주는 것은 '가치'다.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지식과 정보, 사람들을 연결하는 커뮤니티, 그리고 세상을 이롭게 하는 인사이트와 비전을 담은 가치다. 나는 이것들을 통틀어 '선한 가치'라고 말하고 싶다.
근 2년 동안 다양한 커뮤니티를 순회하고 있다. 이 과정을 통해서 나는 각각의 커뮤니티들이 무엇을 지향하는지, 어떤 가치를 품고 있는지, 어떤 아웃풋을 이끌어 내는지 등을 느슨한 연대를 활용하여 경험하고 습득하고 있다. 나 역시도 가치 있는 커뮤니티를 만들고 싶기 때문이다. (물론 느슨한 연대로 커뮤니티의 본질을 제대로 경험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본다)
그러다가 얼마 전, 한 지인의 추천을 받아 '아웃오브보트(Out of boat)'라는 독특한 커뮤니티를 알게 되었다. 처음에는 이 커뮤니티가 어떤 활동을 하는지 조금 모호했지만, 이들이 내세운 명확한 방향성을 보고 과연 어떤 사람들로 이루어진 커뮤니티인지 궁금증이 생겼다.
이들을 한 마디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선한 가치가 힙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우리는 함께 할 때 세상이 변화됨을 믿습니다”
아웃오브보트는 더 나은 우리를 위한 가치 쉐어링 커뮤니티입니다.
“We believe that the world changes when we’re together”
Out of Boat is a value sharing community for the better of us.
*아웃오브보트(Out of boat)는 사람들이 자신만의 선한 가치를 발견하고 실현해낼 수 있도록 돕는 커뮤니티다. 문화예술, 경제, 테크,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 있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자신만의 선한 가치를 어떻게 발휘하고 있는지, 자신만의 선한 가치를 어떻게 발견하고 실현해낼 수 있는지 나누고 소통하면서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이곳의 운영방식은 '멤버십제'다. 멤버십 비용은 월 12,000원이고, 멤버십을 '아우터즈(Outers)'라고 부른다. 아우터즈는 게더링(정기모임), 선한 가치 클래스, 매거진, 네트워킹 등의 혜택들을 얻을 수 있으며, SNS 플랫폼 'SLACK'을 통해 장벽 없이 서로 소통한다.
* 홈페이지 참고: out of boat
결론적으로, 내가 아웃오브보트에 이끌리고, 아우터즈를 신청하게 된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다양한 커뮤니티 경험을 통해 나만의 가치 있는 커뮤니티를 만들고 싶다.
2. 선한 가치를 발휘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다.
3. 나만의 선한 가치를 발견하고 실현하고 싶다.
나는 지금보다 더 성장하고 싶고, 많은 것들을 성취하고 싶으며, 내 분야에서 성공하고 싶다. 하지만 이러한 나의 욕망과 바램이, 기대와 방향이 단순히 나만을 위한 것이 아닌 나와 타인과 세상을 이롭게 하는 '선한 가치의 실현’으로부터 비롯되었으면 한다.
어쩌면 아웃오브보트가 나만의 선한 가치를 실현하는 삶을 설계하는 데 큰 도움을 주지 않을까 싶다. 물론 이곳만이 정답은 아니겠지만, 이곳에서 내가 가는 길을 재점검하고, 마음의 동기를 재정비하고, 방향성을 재조정하여 나만의 선한 가치를 실현하는 삶을 그려봐야겠다.
그리고 그 시작은 '선한 가치 클래스'부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