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선유 -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아무 일도 일으키지 않았다
놓아버리고 싶은 순간 놓지 않고
던져버리고 싶은 순간 던지지 않고
도망치고 싶은 순간에도 여전히
자리를 지켰다
그 힘으로
당신이 세상을 지켰다
당신이 모두를 구했다
2023년 2월 2일/ 목요일
때로는
행동하지 않는 것이
더욱 큰 행동입니다
때로는
결정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결정입니다
어떤 악조건 속에서도
묵묵히 자리를 지킨
당신 덕분에
세상은
온전히
굴러가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세상을
지켜주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