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파란동화 Feb 02. 2023

혼신의 힘으로/ 안선유/ 때로는 행동하지 않는 것이







< 혼신의 힘으로 >

- 안선유 -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아무 일도 일으키지 않았다

놓아버리고 싶은 순간 놓지 않고

던져버리고 싶은 순간 던지지 않고

도망치고 싶은 순간에도 여전히

자리를 지켰다




그 힘으로




당신이 세상을 지켰다

당신이 모두를 구했다





2023년 2월 2일/ 목요일












때로는

행동하지 않는 것이

더욱 큰 행동입니다




때로는

결정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결정입니다




어떤 악조건 속에서도

묵묵히 자리를 지킨

당신 덕분에




세상은

온전히

굴러가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세상을

지켜주셔서








매거진의 이전글 문/ 안선유/ 그곳이 전부가 아니에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