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승리자가 되고 싶어요.
"거북이는 토끼를 보고 경주한 것이 아니라 산 꼭대기의 깃발을 보고 달린 것이다."
어느 교육 프로그램 과정의 소개 문구를 보자마자 제가 내뱉은 한 마디는 "캬-" 짧은 탄성이었습니다.
당신은 라이벌이 있습니까? 있다면, 누구인가요?
아마도 거북이가 토끼를 이기려고만 해서 달렸다면 아마 도중에 좌절 했을 겁니다.
아무리 해도 빠른 토끼가 팽팽 놀지 않았다면 이길 재간이 없었을테고,
탱자탱자 꾀 부리는 토끼를 보고 안도하며 자신도 쉬어 갔을지도 모르니까요.
당신은 무엇을 보고 달리나요.
누구를 이기려 달리면 그 상대에 따라 나의 페이스가 좌지우지되고 흔들리기 쉽습니다.
토끼 아닌 깃발을 향해 달리는 거북이 처럼
느리더라도 미련함이 아닌 차근차근 성실히 달리는 사람.
진정한 승리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