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fragile.

Handle with care.

by MoonA

아파도 안 아픈척

약해도 안 약한척
힘줄 때 주더라도
단 한 곳, 단 한사람에게라도
내가 아프다고

내가 깨질 것 같다고

말할 수 있어야한다.

그래야
어느 랜덤의 화창한 날,
뉘 집인지도 모르는 반지하집 앞에서
울고 있는 미친년이 되지 않을 수 있다.

월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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