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 구독이라는 표현보다
꾸준히 구독이라는 말이 더 어울려보이지만
그 단어에 상관없이
어쨌거나
내가 쓴 글 하나하나를 읽어주시는 작가님이 생겼습니다.
오늘도 눌러주신 "좋아요" 하트 하나에
"작가님 왔다가셨구나!으흐흐흫" 하고 어쩐지 반가워하고 있습니다.
감사한 일 입니다.
매 주 한 분의 작가님마다
감사를 전하고 싶어졌습니다.
더는 구독해 주시는 분 늘지 않아
어쩌면 몇 달 후에도 같은 분께 다른 인사를 드리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냥 제 마음이 그러합니다.
이제 막 두 자리정도 된 꾸준한 여러분에게
주제 넘은 인사라는 겉치레는 되지 않기를 바라며
고맙습니다!ㅋㅋ
누가 내게 물었어요.
"글을 어떻게 그렇게 잘 쓰는거죠?"
나는 말했어요.
"독자가 있어 가능했습니다. 누군가에게 내가 쓴 글이 읽혀진 다는 건 그런 거니까요."
이공이공 구 월의 어느날 쟈스민으로부터.